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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과목별 공부/가족상담

다세대가족상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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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세대가족상담의 개념 

 

1) 자아분화


-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의 핵심개념 

- 치료 목표이자 성장 목표
- 정신내적 수준과 대인관계적 수준이 있음
- 정신내적  수준의  분화는  지적  기능이  정서적  기능에서  얼마나  분화되었는가를 의미
- 대인관계적 수준의 분화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확고한 자아 발달과 일관된 신념에 의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의 척도
- 즉, 자아분화는 사고로부터 감정을 분리할 수 있고, 타인과 구별되는 확신과 신념, 자주성을 지닌 정도를 의미


(1) 분화 / 미분화의 특징


- 분화된 사람은 사고와 감정이 균형 

- 자제력과 객관적 사고 기능을 가짐 
- 다른 사람과 친밀한 정서적 접촉을 하면서도 확고한 자아정체감과 독립성을 유지
- 반면, 분화되지 않는 사람은 감정으로부터 사고를 구별하기 어렵고 객관적 사고나 자제력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과 융합하려는 경향이 있음
- 감정과 사고 사이의 융합이 클수록 다른 사람의 정서적 반응에 쉽게 추종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에 의한 의사결정을 함 

- 정서적 융합은 분화와 대비되는 개념
- 융합된 사람은 확신과 신념을 고수하지 못하고 남의 인정을 추구하며, 외부 규 준이나 다른 사람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의존적임

 

1. 분화지수 (0-24)
-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족 및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융합되어 감정적 이며 자신의 사고가 침잠되어 있음 
- 삶의 에너지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의 불충족에 따른 정서적 반응에 소모되고 대체로 불안정도가 높음
-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기능이 감정기능에 의해 지배당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기 쉬움
2. 분화지수 (25 ~ 49)
- 낮은 자아분화 수준으로 융합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관계지향적임
- 대부분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하여 사용되고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의 평가와 인정에 의존함
-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자신을 맡기고 쉽게 영향을 받음
- 전단계와 차이점은 더 분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
3. 분화지수 (50~74)
- 보통 자아분화 수준으로 스트레스가 발생해도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을 만큼 사고가 충분히 발달되어 있음 
- 자의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함 
- 다른 사람과 융합되지 않으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목표지향적인 활동을 함
4. 분화지수 (75 ~ 100)
- 높은 자아분화수준으로 사고와 감정이 분리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독립성을 가지며 거의 완전한 성숙 수준에 이름
- 특히, 95이상은 현실적으로 드물며, 하나의 가상적이고 이론적 상태임
-  75-95정도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  귀기울일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칭찬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이고 적절한 현실감과 이상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가짐



2) 가족삼각관계


- 삼각관계는 대인관계 체계의 요소
- 세 사람은 가족이나 직장/사회집단에서 가장 소규모의 안정적인 관계 

- 두 사람으로 구성되는 관계는 불안정하고 가까움과 거리감의 주기를 지님 

- 불안과 긴장이 적은 동안 두 사람은 안정된 관계를 가짐
- 불안과 긴장이 높아지면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제 삼자나 일, 음주 등을 끌어들 임
- 삼각관계가 형성되면, 불안과 긴장감소에 도움이 되나, 기존의 갈등에 무감각하게 만들고 가족의 정서체계를 더 혼란하게 함
- 꼭 세 사람에 한정되지 않으나, 세 측면의 체계를 포함함
-  가족 내 삼각관계는  보통 부부가 자녀를  끌어들여 자녀에 초점을  맞추면 부부 사이의 긴장은 표면적으로 완화됨
- 부부는 싸우는 대신에 관심을 자녀에게 줌
- 부부 중 힘이 약한 사람이 더욱 자녀에게 애착을 보이고, 그 결과 가장 취약한 자녀는 증상을 유발하게 됨
- 가족 내의 긴장은 중복된 삼각관계 초래
- 가족 내에서 삼각관계가 안될 때는 가족 밖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함 

- 가족의 분화수준이 낮을 때, 가능성이 커짐


3) 핵가족감정체계


- “미분화된 가족감정 덩어리”라는 용어를 “핵가족 감정체계”로 대치
- 가족들이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감정 상태의 강도와 질을 의미
- 분화수준이 높으면 가족은 자신의 불편하고 힘든 감정을 잘 처리하고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도 목표지향활동 용이하고 감정적으로 밀착되거나 융해되지 않음

- 분화수준이 낮으면 불편한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타인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해결하고자 함 
- 핵가족감정체계의 강도가 강한 경우
- 부부간의 정서적 거리가 멀어 감정반사행동을 많이 한다. 

- 부부 중 한 사람에게 신체적 감정적 역기능 상태가 된다. 

- 지나치게 부부갈등의 표출
- 부부문제를 자녀에게 투사한다. 

4) 가족투사과정
- 부모에 의해 미성숙과 분화 결핍이 자녀에게 전달되는 과정
- 부부간 정서적 융합은 부부간의 갈등과 정서적 거리감, 과도기능이나 과소기능 을 초래
- 투사 대상이 되는 아이는 보통 장남, 자녀, 막내 등이 있음 

- 부모의 애착을 통하여 분화수준이 낮은 상태로 성장
-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함 

- 의존적, 타인의 생각에 민감함


5) 다세대 전이과정


- 세대 간 가족들의 분화수준과 기능을 연결하는 행동 양식
- 삼각관계나 가족투사과정을 통해 감정과정이 다음 세대에 전달 

-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연결은 삼각관계를 통하여 가능
- 자녀의 분화수준은 부모의 분화수준을 넘지 못함 

- 부모의 분화수준으로 자녀의 분화수준 예측 가능


6) 출생순위


- 출생순위와 불안과 연관
- 장남, 장녀는 불안해지면 권위적이고 규칙에 집착 

- 막내는 불안해지면 당황하고 책임지지 않으려고 노력 

- 출생순위는 분화수준과 관련
- 부모의 기대수준과 관련
- 기대수준이 높은 장남, 장녀는 분화수준이 떨어지고 삼각관계 쉽게 형성하고 감정체계 강도 떨어짐, 독립된 생각 ∙행동을 하기 어려움
-  부모의 기대수준이 낮으면  분화수준이  올라가고 부모와  삼각관계에  잘  매이지 않고, 독립된 생각과 행동 가능성 높음


7) 감정단절


- 부모와의 관계에서 해결하지 못한 세대 간의 미분화 

- 관련 정서적 긴장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묘사

- 세대 간의 정서적 융합이 클수록 단절 가능성이 더 높음
- 자녀가 부모와 따로 살거나, 같이 살면서도 부모에게서 격리, 대화를 피하거나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거부하는 행동
- 정서적 단절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부정과 독립성의 과장으로 표현

 

8) 사회적 감정과정


- 사회의 관계가 가족의 감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회적 감정과정이라 명명
- 사회에서 잘 적응하게 되면 가족의 분화수준이 상승 

- 사회적 미적응은 가족내의 분화수준이 낮아짐
- 사회의 감정과정이 분화의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  

 

  

 

 

학습정리
1) 다세대가족상담의 개념
- 자아분화
-  삼각관계
- 핵가족감정체계
- 가족투사과정
- 다세대간 전이과정
- 출생순위
- 감정단절
- 사회적 감정과정
 

 

 

 

 

 

 

부산디지털대학교 가족상담및 가족치료 강의정리 : 송종원 교수 2022년 1학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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