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정보/자살예방

2021년 자살사망자 1만 3,352명

728x90

2022. 9. 27.(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발표입니다.

 

2021년 자살사망자 1만 3,352명,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이 원인으로 추정 -

 

□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1만 3,352명으로 지난해 대비 157명(1.2%) 증가

□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021년 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0.3명(1.2%) 증가

□ 청년·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자살 고위험군의 적극적 발굴과 지원 정책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

 

□ 보건복지부는 2021년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청년·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사망자 수 통계>

 

□ 통계청이 발표(’22.9.27)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자살사망자는 1만 3,352명으로 2020년보다 157명 증가(1.2%)하였으며,

 

○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 이하 자살률)은 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20년 25.7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의적 자해(자살) 등을 포함, 매년 9월경 전년도 통계 발표(통계청)

 

○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자살률이 모두 증가하였다.

* (남성) (’20년) 자살사망자 9,093명, 자살률 35.5명 → (’21년) 자살사망자9,193명, 자살률 35.9명 (여성) (’20년) 자살사망자 4,102명, 자살률 15.9명 → (’21년) 자살사망자4,159명, 자살률 16.2명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자살률은 10대(10.1%), 20대(8.5%) 및 70대(7.7%) 순으로 증가하였고, 60대(-5.7%), 40대(-3.4%), 80세 이상(-2.2%) 등에서 감소하였다.

- 자살률은 80세 이상(61.3명)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대(41.8명), 50대(30.1명), 60대(28.4명) 순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자살률) 80세 이상(61.3명) - 70대(41.8) - 50대(30.1명) - 60대(28.4명) - 40대(28.2명) - 30대(27.3명) - 20대(23.5명) - 10대(7.1명)

 

□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자살률 증가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 지난해 자살률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자살생각률 증가, 청소년ㆍ청년층(10대, 20대) 자살률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22.6. 보건복지부) >

     ▪우울위험군 : (’19) 3.2% → (’21.6.) 18.1% → (’22.6.) 16.9% (5배 증가)
     ▪자살생각률 : (’19) 4.6% → (’21.6.) 12.4% → (’22.6.) 12.7% (3배 증가)

     < 우울증 진료환자 통계(’22.6. 심평원) >

     ▪’21년 우울증 진료환자는 933,481명으로 지난해(848,430명)대비 10.0% 상승, 연령대별로는10대, 20대, 30대 순으로 증가율 높음

 

○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향후 2~3년간 급격히 자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자살예방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

 

□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률 증가위험에 대비하여 종교계 등 민간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캠페인, 자살시도자·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살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 : (’17) 42개 → (’19) 63개→ (’21) 77개 → (’22) 79개

**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 ('21) 3개 시도→ ('22) 9개 시도

 

○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자살예방법 개정 및 시행으로, 경찰·소방이 당사자 동의 이전에 자살예방센터로 자살시도자·유족 등 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여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확대하고 강화하기위한기반을 마련하였다.

*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보다 20~30배 이상 높고(자살실태조사, 2018), 자살 유족의 우울장애 발병위험은 일반인 대비 18배 이상, 자살위험은 8~9배높음(전홍진, 2018)

 

○ 보건복지부는 향후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통해 5년간 추진해 나갈 자살예방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범국민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 고위험군 선제적 발굴·개입 및 자살 예방 전달체계 확대·개편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그간 감소추세였던 자살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화됨에 따라 국민의 정신 건강을 보다 면밀히 살펴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개입 노력 등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아울러 “자살예방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더하는 것에서 시작되므로주위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 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국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붙임 1 자살 사망자 수 관련 통계

 

 

□ 2021년 자살사망 관련 통계(총괄)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 26.0명, 전년 대비 0.3명(1.2%) 증가

 

○ 자살 사망자 수는 총 13,352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1.2%) 증가함.

 

- 특히, 3월(15.0%), 12월(14.1%), 6월(10.8%)에 증가함.

-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6.6명임.

 

○ 자살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0명으로 전년 대비 0.3명(1.2%) 증가함.

 

○ 자살률은 10대(10.1%), 20대(8.5%), 70대(7.7%)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60대(-5.7%), 40대(-3.4%), 80세 이상(-2.2%) 순으로 감소함.

 

○ 자살률은 남자(35.9명)가 여자(16.2명)보다 2.2배 높음.

 

- 전년 대비 자살률은 남자(1.2%), 여자(1.4%) 모두 증가함.

- 남녀 간 자살률 성비는 10대에 1.1배로 가장 낮으며, 80세 이상이 3.7배로 가장높음.

 

○ 자살은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순위 1위이고, 40대, 50대에서는 사망원인순위 2위임.

 

○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명) 비교시OECD 평균 11.1명에 비해, 한국은 23.6명**(’21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임.

* 국제 비교를 위하여 OECD 기준인구로 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한 표준화 사망률

** OECD에는 2020년까지 공표되어 OECD 표준인구로 자체 계산한 수치임

 

□ 연도별 자살사망자 수 및 자살률

 

 

 

 

□ 성ㆍ연령별 자살자 수 및 자살률 추이, 2011~2021

 

성ㆍ연령별 자살자 수 및 자살률 추이, 2011~2021

 

 

□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 비교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 비교

 

 

 

붙임 2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5가지 원칙

 

1. 기사 제목에 ‘자살’이나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 대신 ‘사망’,‘숨지다’ 등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2.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습니다.

 

3. 자살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모방자살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유의해서 사용합니다.

 

4. 자살을 미화하거나 합리화하지 말고, 자살로 발생하는 부정적인결과와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합니다.

 

5.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에는 고인의 인격과 유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합니다.

 

※ 유명인 자살보도를 할 때 이 기준은 더욱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